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DID 포스터 |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한밭대는 오는 29일까지 교내 갤러리 목련(S10동 1층)에서 '제35회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의 디자인 창의력을 높이기 위하여 2012년부터 '한'(한밭대학교의 첫 글자)이라는 콘셉트로 매년 다른 주제,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시회를 이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조형들이 모여 '한' 이라는 하나의 조형이 완성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이 연합의 과정에서 한 걸음 더 성장해 능동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작은 졸업을 앞둔 50명의 그래픽디자인, 영상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등 작품 50여 점이 출품됐고, 이는 지난 4년 동안 개개인이 참여했던 디자인 교육과정의 성과물로, 시각디자인학과의 커리큘럼에 학생 고유의 개성이 더해진 아이템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인 도전 정신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에서는 신진 작가로 거듭날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졸업전을 준비한 한 학생은 "많은 이가 졸업작품을 감상하며 작품들이 내포하는 주제를 깊게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영 학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졸업전시회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은 학생들과, 성심껏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격려와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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