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사진 가운데)이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 각 부문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올해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에 행복한주간보호센터·윤광진 요양보호사 등 11건이 선정됐다.
'급여제공 우수사례'는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의 특화 프로그램·서비스 모범사례 등을 발굴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상향 평준화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건보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8~9월에 접수된 83건 작품 중 선정된 총 11건에 대한 우수사례 시상식과 발표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행복한주간보호센터, 우수상은 행복시온복지센터·효자의 집, 장려상은 대전보훈요양원·옥천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즐거운요양원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요양보호사 부문 최우수상은 윤광진(퍼스트주간보호센터), 우수상은 김성숙(서구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김경순(YWCA재가노인지원센터)·장려상엔 류순옥(대덕돌봄협동조합)·김순옥(옥천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 등 5건이 수상했다.
각 부문별 선정된 작품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백길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가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수급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해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주민에 질 높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