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에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은 차차 오르겠으나, 내륙지역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레도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13~15도 안팎이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 0~6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충남 내륙지역(계룡, 천안, 청양, 공주 등)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24일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서해 중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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