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한국화가 모임인 '자연과 향기'는 오는 25일까지 대전갤러리에서 정기전을 개최한다.
1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향기 정기전에는 31명의 작가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관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30호와 50호 등 대작 작품이 많아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최상묵 회장은 "내면과 자아를 발견하고 새로운 사고와 창조적인 열정을 가지고 형상과 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자연과 향기’전은 200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화가 김진순 선생에게 사사 받은 문하생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김진순 작가는 한남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100여회 단체전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 금강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를 지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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