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기인 '처음학교로' 사이트 |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처음학교로'를 통해 11월 2일부터 우선 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4일까지 이어지는 우선 모집은 9일 추첨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모집 사전접수는 11일 16일, 본접수를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하며, 추첨과 발표는 11월 25일에 한다.
사전접수는 본접수 기간 접수가 불가능한 학부모를 위해 추가됐으며, 학부모는 우선 모집과 일반모집에서 각각 최대 3개 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추첨방식 변화로 1 희망 유치원 접수가 더 중요해졌다. 지난해까진 2, 3 희망 유치원에 대해서도 중복선발이 됐지만, 올해부턴 1 희망 유치원에 선발되면 2, 3 희망 유치원 대상에선 자동 제외된다. 1~3 희망 유치원에서 모두 합격하거나 모두 탈락하는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접수 결과와 선발결과는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선 모집 자격인 국가보훈대상자 검증도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공정하고 편리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목적 달성을 위해 유치원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는 공공 통합지원시스템이다.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다.
현재 유치원에 내년에도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재학생의 경우는 2곳까지만 지원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는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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