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부지역에서 시작한 가을비는 경기 북부와 서울까지 북상해 2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수량은 많지 않아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10~40mm 등으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철 수확 시기에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린 후에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기온도 낮아지겠다.
특히 내일 아침 사이 세종과 충남 북부(홍성, 아산, 예산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가 되겠고,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가 되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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