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식욕의 가을은 '추수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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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식욕의 가을은 '추수의 가을'

  • 승인 2020-10-21 15:50
  • 신문게재 2020-10-22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일본의 어느 단체가 "○○의 가을"에 대한 의식을 남녀별로 조사한 결과는 이렇다.

남성 3위는 스포츠의 가을로 동적인 반면에 여성은 정적인 예술의 가을이라는 정반대의견으로 조사되었으며 2위는 남녀 모두 독서의 가을로 그리고 1위도 역시 남녀 모두가 식욕의 가을이라는 것으로 의식조사 결과나 나왔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 가을’에 대한 대명사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의 가을’의 유래



우선 의식 조사로 남성 3위의 ‘스포츠의 가을’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운동하기 쉬운 기후 그리고 1964년 10월 10일에 개최되는 토쿄올림픽도 관계가 있다. 그 반면에 정적인 "예술의 가을"은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후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계절 그 아름다운 경치를 남겨두기 위해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고 그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美術)전시회가 많다. 남녀 모두가 선택한 2위의 독서는 고대 중국의 시(詩)에서 유래가 되고 그것을 어느 유명한 작가 때문에 일본열도에 퍼졌다. 마지막은 역시 남녀 모두가 1위로 선택한 "식욕의 가을"이다. 그 유래에는 인간의 본능이 무더운 여름 탓에 약해진 몸을 원(元)에 위치로 돌아가기 위해 자연적으로 식욕이 솟는다. 그리고 동물과 같이 겨울을 위해 지방을 저축하는 본능도 움직인다. 거기에 가을은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이 수확기 제철을 맞이해서 맛있는 음식이 특히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구스다 아야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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