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통가는 통번역양성교육과 상담통역교육을 이수한 10개국 언어의 결혼이민자들로 이뤄졌다.
본 센터는 지역사회 외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글로벌 소통가들을 활용하여 기관 또는 개인의 요청으로 출장, 전화 등 소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학교, 경찰서, 다문화가정, 외국인가정, 관공서 등 여러 곳에 소통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에서 자가 격리자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글로벌 소통가들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통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자국 언어로 방역 수칙 준수와 자가 격리에 대해 설명하여 이해도를 높였고 2주간의 격리 상황 속에서 말벗의 역할을 하며 외국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고 말했다.김향분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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