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단체사진 |
예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학)는 휴관이 해제된 지난 10월 13일 역전시장 일원에서 인권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인권캠페인은 충남 다문화인권 연합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가족의 수용성 증진,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및 외국인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인권캠페인에 참여한 센터종사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은 장날이라 시장구경 나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시장상인들을 찾아가서 다문화인권에 대해 홍보했다.
시장상인 김모씨는 "인권이 뭔지 난 잘 물류. 우리나라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다 똑같은 사람이잖유. 같이 더불어 살면 되는 거유."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말했다.
이렇게 인권이란 단어에 대한 이해여부를 떠나서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진정 평등한 인권이 아닐까 싶다. 김향분 명예기자 (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