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자원 디자인을 입다 ’업사이클 아트&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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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자원 디자인을 입다 ’업사이클 아트&디자인전'

23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 작품 100여점 전시

  • 승인 2020-10-20 12:09
  • 수정 2021-05-10 02:06
  • 신문게재 2020-10-21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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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전시회'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세종시 제공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전시회'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세종시 자원순환축제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민 참여 작품 30점과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작품 80점까지 총 11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버려진 웨딩드레스로 만든 에코백, 자투리천과 매듭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장난감, 폐팔레트로 제작한 작은 탁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19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세종환경운동연합, YMCA자원순환센터, 마을기업 에코루 등 자원순환 관련 단체가 참여해 세종시 업사이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인식 증진과 업사이클 산업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 이로운 자원순환 실천'을 주제로 한 올해 세종시 자원순환축제는 전년과 같이 세종호수공원에서 기념식·각종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자원순환축제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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