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나성동에서 열린 세종시 상인회 연합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상인회 연합 제공 |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 상인회 연합'이 출범했다.
'세종 상인회 연합'은 지난 18일 나성동 일대에서 업무 협약식과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연합은 대평 전통시장을 비롯해 조치원 중앙로, 한솔동 4단지, 도담동, 고운동, 아름동, 보람동, 나성동 상인회 등 8곳이 연합한 단체로 4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가 다수다.
황현목 연합 회장은 "단일 상권의 한계를 느끼고 상인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하나로 뭉치게 됐다"며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세종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상인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주어 행사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특히, ok한방병원에서에서 제공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행사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태환 시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상인회 연합 출범을 축하했다.
사물놀이패의 축하공연과 지역 서예가의 붓글씨시연도 이어졌다. 마무리공연은 세종시 난타팀이 맡았다.
이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공공스포츠클럽, 녹색전국연합 세종지부, OK한방병원, NK세종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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