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영양솥밥 타키코미고항 모습. |
일본식 영양솥밥 타키코미고항은 여러 가지 재료들과 소금, 간장, 술, 육수 등을 넣어 밥을 짓는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것이 많다.
쌀과 함께 밥을 지음으로써 재료의 맛을 모두 밥에 흡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한 번에 밥과 반찬을 먹을 수 있으며 식어도 맛있고 주먹밥(오니기리)만들기에도 아주 좋다.
타키코미고항 4인분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쌀 2컵, 닭고기 150g, 밑간 조미료(맛술 1t, 간장 1t), 당근 1/4개(40g), 팽이버섯 1/2팩(60g), 곤약 1/4장(65g), 유부 10g과 물이 필요하고 밥솥 조미료는 미림 1t, 소금 1/2t, 간장 1T, 혼다시(다시다)1t를 준비하면 된다.
재료가 준비되면 우선, 유부는 끓는 물을 부어 기름을 제거하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모든 재료와 함께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는다.
이어 닭고기는 작은 한 입 크기로 썰어 볼에 담고 밑간 조미료를 넣어 잘 주물러 넣는데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꼼꼼히 주무른다.
밥솥에 쌀과 밥솥 조미료 등을 넣고 물은 눈금보다 2mm아래까지 넣고 섞어 쌀을 평평하게 만든 다음 당근, 팽이버섯, 곤약, 유부, 닭고기를 차곡차곡 넣어 쌀밥 하듯이 취사하면 맛있는 영양솥밥 타키코미고항이 완성된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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