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는 있다. 다만 최근 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0월 2주(10.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과 지방(0.10%→0.11%)은 상승폭 확대, 서울(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7%), 울산(0.26%), 대전(0.24%), 대구(0.22%), 부산(0.18%), 강원(0.14%), 경기(0.10%), 충남(0.10%), 인천(0.08%)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됐다.
특히 대전은 상승폭을 유지하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상승 기류를 타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세종은 조치원읍 및 행복도시 내 보람·도담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나, 최근 급등 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