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25회 계룡산 국제 춤축제 18일 개막

  • 문화
  • 공연/전시

[공연] 제25회 계룡산 국제 춤축제 18일 개막

  • 승인 2020-10-16 09:05
  • 수정 2021-05-14 17:43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KakaoTalk_20201013_203546581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곳에 신들이 모여든다. 북적북적 산능성에 자리잡은 신들은 각자의 혼을 뽐낸다. 그것은 춤으로 때론 굵직한 선으로 표현돼 사람들의 이목을 붙잡는다. 

 

예술이란 원래 신의 경지에서 한발 불러선 것이 아니겠는가. 국제 춤축제는 그렇게 신의 영역에서 신명한 한바탕 놀음으로 올해도 그렇게 찾아왔다.  

 

제25회 계룡산 국제 춤 축제(GIDF)가 오는 17~18일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계룡산 일원에서 개막한다.

계룡산 국제 춤 축제는 해마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춤의 드로잉, 사진 등 공연예술 장르를 뛰어넘는 융복합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도 춤과 드로잉을 큰 주제로 지역과 해외 예술가들이 참여했는데 코로나19 춤 공연은 신원사 경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7일은 춤 공연 리허설이 예정돼 있고, 박일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18일 오후 1시 40분 본공연이 시작된다.



지난 8일 종료된 공주문화원 초대전에서는 7명의 작가가 담아낸 계룡산 국제 춤 축제다. 김성규, 소영란, 신동수, 엄정 제이, 이재걸, 류창화, 신성호 작가의 춤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을 선보였다.

7인 작가의 작품은 18일 당일 신원사 경내에서도 전시되고, 이와 함께 류창화 사진가가 촬영한 기록사진전도 만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김성규 작가의 율려
김성규 작가 '율려'
이재걸 작가의 수인1
이재걸 작가 '수인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1.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