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3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수의과학대학 '안전환경선도모델/학생실습실'(이종수 교수), 공과대학 '반도체공학실험실'(이가원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재인증 연구실로 선정됐으며, 약학대학 '약제학실험실'(조정원 교수), 자연과학대학 '해양유기분석전처리실'(홍성진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신규로 선정돼 총 4개의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는 총 24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충남대는 2개 연구실이 신규 연구실로 선정됨에 따라 총 9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안전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함에 따라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전인증 기반의 연구안전 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했다.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연구실 사고가 없어야 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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