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담보'는 하루 전날인 14일 당일 관객 2만4488명을 들이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5618명이다.
영화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하지원)를 담보로 맡아 키우면서 가족을 이뤄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2위는 하루 전날인 14일 개봉한 영화 '폰조'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기준 8093명의 관객이 들어 8191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폰조'는 실존 인물인 마피아 알폰소 카포네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펼쳐지는 범죄 드라마다.
3위는 영화 '언힌지드'가 차지했다.
같은 날 기준 3615명의 관객이 들어 10만3184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영화 '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와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를 담은 스릴러다.
그 밖에도 영화 '국제수사', '그린랜드', '어디갔어, 버나뎃',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애프터: 그 후', '안녕까지 30분'이 10위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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