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로나 추석, 비대면 선물로 찾아갑니다(신정원 명예기자) 관련사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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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추석을 지내게 되었다. 정부에서도 비대면 추석으로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 정도로 대대적으로 비대면 추석을 권장하고 현 정권 이래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취소한 명절이기도 하다.
둔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내봉)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 '2020 둔산 가족 코로나 극복 한가위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992년 개관 이후 전년도까지 본 행사는 복지관에서 함께하는 잔치 방식으로 행사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지역추천과 사회복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100가정에 비대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그동안 가족의 왕래가 더욱 없어진 홀몸 어르신 가정과 쓸쓸하게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저소득 가정에 명절음식과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잠시나마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풍성한 명절을 위해 뜻 깊은 도움을 주신 (주)아라마크 코리아와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모두에게 기다려지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정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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