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 다양성을 알리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문화여성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권의 소중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직원 및 결혼이주여성 1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중앙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행진하면서 주민들에게 다문화인권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주여성 씨는 "다문화여성을 다문화라는 고정된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자신 또한 부여군민으로써 차별 없는 부여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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