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사진=이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이 의원은 이날 중도일보와 만나 "혁신도시 지정이 끝이 아니다. 질 좋은 공공기관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1기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양질의 공공기관이 이전한 점을 언급하며 "얼마 남지 않은 국내 기관 유치에만 신경쓸 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기관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 산하 기관 등 국제 관련 기구들도 유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충남의 경우 서해안 철도나, 장기적으로는 해미 군 비행장의 민간비행장 전환 등을 통해 접근성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과 세종·충남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다룰 현안이 많다"며 "특히 세종은 처음 계획했던 세종과 지금의 세종시는 너무 다르다.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의 근속승진 기간을 단축하는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10단계 계급구조인데 일반직 공무원의 9단계 구조에 비해 근속승진 기간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근속승진 기간 단축을 통해 인사상 불이익 문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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