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길고 날씨도 좋고 반 년 동안 코로나19 발생에 저항하다가 통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민중의 여행 열의가 매우 강하다. 중국 다지역 교통소에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리고 있다. 중국 관광부 통계 수치에 따르면, 추석 국경절 연휴 첫날은 전국의 내국인 관광객 수는 9700만 명, 다음 날 1억1400만 명, 8일 총 관광객 수는 6억6000만 명에 달했다.
코로나19의 방지 통제가 상시화되는 현 시점으로 올해 황금 연휴가 가져온 밀집 인파는 중국의 역병에 대한 스트레스이기도 하면서 경제 회복의 구동력이기도 하다. 시세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중국의 항역진압 능력이 시험되고 있고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붐을 맞아 중국의 많은 관광지들은 이미 미리 '인원수 제한, 사전 예약, 인파 러시를 피하기' 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대중에게 출발 정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과학적으로 일정을 안배하도록 유도한다. 여행 전에 반드시 권위 있는 경로를 통해 목적지의 관광지 최신 발생 통제 정책을 이해해야 하며 관광지 개방, 흐름 제한 조치를 조회해야 하고 특히 입장권 예약, 시간대별 관람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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