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슬기로운 일본의 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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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다문화]슬기로운 일본의 학교 생활!

  • 승인 2020-10-11 11:23
  • 신문게재 2020-10-12 8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슬기로운 일본의 학교생활
슬기로운 일본의 학교 생활 사진


일본에서는아이들의학교생활중가장 손꼽을 수 있는특징은학교급식이라 할 수 있다.

학교급식은성장기아이들의건강을챙기는중요한역할을맡고있기때문에영양을 고려하는 것은물론이고지역특산물이나아이들이직접텃밭에서키운채소 등을적극적으로활용하여식육(식생활교육)을실천하고음식을통해서다양한것을배운다.

요즘은코로나19의영향으로마스크를쓰는생활이일상이되었지만일본에서는급식을아이들이교실에서직접배식하고먹기 때문에오래전부터마스크를챙기고 등교하고있다.



급식당번은 앞치마와마스크를쓰고교실에서친구들에게급식을 나누어주며 다차려지면모두함께인사를하고같이 먹는다. 특별한이유가없으면음식을 남기지않도록가르치며 식사후에도함께치운다. 이런급식문화는해외에서도좋은반응을얻고있다.

또한 매일청소시간이있어 아이들이 자기가쓰는책상뿐만아니라 교실, 복도, 계단, 화장실까지 청소하며본인들이 이용하는 장소를스스로 청소 하는것을 통해서집단의 일원이라는 자각을 높이며책임감을 기르고근로를 체험하는것을배울수있다고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다른나라에서보기드문것은일 년에한번하는운동회를아주중요하게생각하며 학년별로율동, 체조, 이어달리기등여러종목을철저히준비를하는데몇 달전부터매일연습을하기도한다. 특히개인종목보다단체경기를중요시하고단체로서로협력하면서무엇인가를해냈다는협동심을배우며 팀을나누어서로응원단을만들어응원 대결을하기도한다. 이런경험은아이들의마음에도소중한추억으로오래남는다.가나자와 아키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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