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대전은 꾸준한 상승세로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0월 1주(10.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4%)과 서울(0.09%→0.08%), 지방(0.17%→0.15%)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39%), 울산(0.43%), 대전(0.25%), 강원(0.20%), 충북(0.20%), 경기(0.17%), 충남(0.14%), 인천(0.13%), 부산(0.13%)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됐다.
특히 대전과 세종 모두 임대차 3법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 상승세가 꾸준하다. 세종은 전세 매물 부족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조치원읍과 고운·다정·종촌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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