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역 내 대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물품을 기부함에 따라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이글스는 9일 한화그룹 창립 68주년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선수단과 임직원이 직접 모은 생활물품 약 1000여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시민 A씨는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앞으로 지역 시민들의 관심이 향후에도 쏟아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지역 구단에 대한 애정도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선수단에서는 이용규 선수의 사인이 포함된 실사용 배트를 비롯해 정우람 선수의 애장품 운동화, 송광민 선수의 유니폼 등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과 손상이 없는 의류를 다수 모아 전달했다.
기증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대전점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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