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시간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다. /세종시 제공 |
시는 그동안 오후 7시부터 시행된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개방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담점 부설주차장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점심 시간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저녁 시간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민들에 무료로 개방해 왔다.
시는 상가 이용객이 오후 6시를 전후해 도담동 상권을 찾고 있고, 이들 상당수가 주차공간을 찾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이 대두함에 따라 이번에 무료개방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무료개방 1시간 확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오후 6시를 전후해 도담동 상가를 이용할 시민들께서는 싱싱장터 부설주차장을 편리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여 함께 살아가는 도·농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위하여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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