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 오후 6시부터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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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 오후 6시부터 무료개방

시, 상가활성화 위해 야간 무료개방 1시간 앞당겨 확대시행

  • 승인 2020-10-08 18:3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싱싱장터부설주차장무료개방
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시간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개방 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도담동 지역상권 활성화와 상가이용 시민의 주차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오후 7시부터 시행된 싱싱장터 도담점 부설주차장의 야간 무료개방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담점 부설주차장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점심 시간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저녁 시간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민들에 무료로 개방해 왔다.

시는 상가 이용객이 오후 6시를 전후해 도담동 상권을 찾고 있고, 이들 상당수가 주차공간을 찾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이 대두함에 따라 이번에 무료개방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무료개방 1시간 확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오후 6시를 전후해 도담동 상가를 이용할 시민들께서는 싱싱장터 부설주차장을 편리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여 함께 살아가는 도·농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위하여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8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 전담 TF가 출범하였다. 2014년 9월 25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5년 1월 14일 세종시청에 로컬푸드과가 설치됐다. 2015년 6월 29일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가 설립, 2015년 9월 19일 싱싱장터 1호점 도담점을 개점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요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개장 5년만에 741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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