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워진 노인요양시설과 비대면 영상회의로 소통했다.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공단 최초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노인요양시설과 소통을 선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관과의 유대감 유지를 위한 선택이다.
6일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에 따르면 이번 영상회의는 안전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3無 60일의 약속' 실천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요양시설 22곳과 함께 했다.
각 기관은 감염·낙상·학대 ZERO화 등 '3無 실천사례' 정보를 교환하며 종사자 인식개선 확산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성백길 본부장은 "이번 3無 60일의 약속 실천 운동을 계기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조성을 위해 공단과 장기요양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언택트 소통이 낯설지만, 오히려 기관과의 유대감은 유지하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해 대전지역본부에서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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