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가지의 문항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각 3문항씩 조사했다.
먼저 여행에 대한 긍정적 측면으로는 '1박 이상의 여행은 일상생활을 견디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라는 의견이 90.7%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은 여행에 대해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찾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삶의 위로가 될 수 있다' 84.5%, '여행은 힘든 일을 끝냈을 때 나에게 선물과 같은 의미를 준다' 77.0% 순이다.
반면, 해외여행 제한으로 인한 향후 부정적인 인식도 알아봤다.
'코로나19로 여행 제한이 길어질 경우 일상생활을 힘들게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66.9%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감염병 여파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에 대해 일상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낀다' 66.9%, '나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여행을 취소한 경험이 있다' 55.4% 순이다.
여행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성별과 나이에 관계 없이 마찬가지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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