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달 23일 다문화 6가정을 대상으로 요리수업을 진행했다. |
이번 교리교실은 홍성군내 다문화 6가정이 선착순으로 참여한 가운데 홍성군보건소 2층 영양교육실에서 실시됐으며 조병숙 홍성요리학원장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여성들은 안동찜닭과 돈육전을 재료썰기, 조리방법에 따라 조리하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를 맡은 조 원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알아듣기 쉬운 단어로 천천히 설명해줘 요리 배우기에 어렵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만들기 전에 안동찜닭의 유래도 듣고 돈육전의 조리방법도 새로와 다문화 여성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메뉴의 요리교실이여서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안동찜닭에 들어가는 넙적당면은 중국요리 훠궈에도 넣어먹는 콴펀이랑 비슷해 익숙한 느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여성들은 "한시간은 선생님의 조리하는 방법을 모여서 보고 나머지 한시간은 레시피에 따라 두가지 메뉴를 만들었는데 저마다 너무 열심히 만들어서 요리교실 분위기가 좋았다"며 "다음에도 요리교실이 열리면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에게 맛있는 집밥메뉴가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