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발표 4일 오후 기상예보. |
기상청에 따르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시작된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그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 5~10㎜, 충청 남부와 남부와 제주도에는 5㎜ 내외가 예상된다.
또 오후부터 서해상과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귀경길 해상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서는 오전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 북쪽 기압골영향으로 늦은 오후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1~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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