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서는 이날 5~1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충청 남부와 전라도, 서해5도(2일)에서는 5~2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은 21~26도로 어제(18~26도)와 비슷하겠으나 내일(3일)은 2~4도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나타나겠다.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며, 모레(4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 모레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