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3192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추석연휴 기간 취업준비생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질문을 꼽았다.
대학생은 "앞으로 계획이 뭐냐"가 29%로 전망과 진로에 대한 질문을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결혼'과 '연봉'에 대한 질문을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직장인의 경우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쯤 할 거니?(41.3%)'를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라고 꼽았다.
미혼 남성은 '연봉은 얼마나 받니?(27.6%)' '애인은 있니?(24.4%)' '저축은 좀 해뒀니?(16.0%)' '살 좀 빼야(찌워야)겠다(16.0%)'를 차례로 꼽았다.
미혼 여성은 '결혼은 언제쯤?(39.9%)' '저축은 좀 해뒀니?(23.0%)' '살 좀 빼야(찌워야)겠다(23.3%)' '연봉은 얼마나 받니?(21.9%)' '앞으로 계획이 뭐야?(20.9%)' 순이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