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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휴 동안 학습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연휴 내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식사나 차례 등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일정 시간을 휴식시간으로 정하고 공부량을 조절하는 것도 좋겠다.
단, 학습에 온전히 집중할 시간을 미리 계산하고, 어떤 과목의 어떤 단원을 공부할지 계획하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연휴가 취약 유형이나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에 좋은 기간이다. 연휴로는 길지만 공부하기엔 짧은 기간. 모든 단원을 다 다룬다는 생각보다는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짧더라도 매일 공부하는 패턴을 잃지 말아야 한다. 공부 강도를 높여 공부한 뒤 연이틀 쉬기보다는 오답 노트나 간단한 학습을 틈을 내서 매일 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짧은 시간 단위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주어진 시간에 평소보다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다"며 "오히려 학습에 도움이 되고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도 있는 연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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