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져 강원 영동 중북부에 5~40㎜, 충남과 충북 북부지역에 5~20㎜의 강수가 전망된다.
보령과 서천, 천안, 예산 등은 5㎜ 내외 적은 양의 강수가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 영동은 30일과 내달 1일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고, 모레까지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안은 내달 1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내달 1일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지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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