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은 29일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가까운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충남장애인부모회 등 아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고향방문 마저도 어려운 명절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복지기관 방문을 마친 뒤 아산소방서와 아산경찰서를 찾아 연휴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추석의 정을 나눴다.
한편, 강 의원은 대전 명석과 건국대를 졸업한 충청의 재선 의원이다.
손학규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시절 보좌관으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승리 국회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이 됐다. 여의도에 입성한 뒤로는 민주당 40대 기수로 초선이지만 강단 있는 모습과 정치력을 과시하며 '초선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연구책임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을 거쳤다.
강 의원은 얼마전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지역에 내려가면 젊은 사람 크게 키워야지라며 격려해 주신다"며 "이같은 응원 덕분에 실력 있는 국회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아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아산의 미래를 열고, 충남의 미래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약속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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