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2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5일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자가격리를 준수해 자택 외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24일 종촌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75번)은 스페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6명의 해외 입국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자가격리,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기준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을 자가격리하고, 그 중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하게 되어 있다.
해수부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해수부에 대한 중앙역학조사반과의 합동역학조사에서 중앙에서는 지침과 동일하게 "밀접접촉자 중 증상있는 사람만 검사"하도록 권고하였으나, 세종 시는 추가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유증상 접촉자 뿐만 아니라 부처 직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해수부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침대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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