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매력적인 젊은 도시, 나의 고향 중국 “심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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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매력적인 젊은 도시, 나의 고향 중국 “심천(선전)”

심천=마카오 지하철 연결 중국에 2번째 인구많은 도시

  • 승인 2020-09-22 10:47
  • 신문게재 2020-09-23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오몽사 01
필자의 고향은 중국 심천(선전)이라는 곳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는 지역이다.

지인들에게 “중국 광동성 남쪽지역에 위치하며, 홍콩과 매우 접한 도시”라고 덧붙여 소개하였다.

“심천”이라는 명칭은 1410년도에 최초로 사용하였고, 1979년에 시(市)로 승격 되었다.

1980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방정책에 따라 중국의 첫 번째 경제특구(經濟特區)로 지정 되었다,가까운 거리에 있는 홍콩 마카오의 영향으로 도시의 발전 속도는 급격히 가속화 되었다.



심천과 마카오는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다.

총 인구수는 1343.88만 명(2019년)으로 중국에서 2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이다.

평균연령은 32.5세로 매우 젊은 도시이다.

외래인구가 많고 심천에는 각 지방 특색의 요리들을 쉽게 맛볼 수 있다. 온난한 아열대 해양성 기후이다.

온도차는 작지만 매우 습한 날씨이다. 사계절에 꽃이 피고 1년 중 절반 정도 장마와 태풍이 온다.

심천 여행 장소 ▲OCT Harbour(歡樂海岸), ▲서커우 해상세계(Shekou SEA WORLD) ▲세계지창(世界之?), 금수중화(錦繡中華)민속촌을 추천 한다.

OCT Harbour(歡樂海岸)이라는 곳은 각종 음식점, 쇼핑몰 및 영화관, 공원이 있고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매우 멋지다. 여러 나라의 요리도 쉽게 맛볼 수 있고, 한국 식당에서 한국 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해안 산책로 신전베이(SHENZHENBAY)로 이동하여 해안 산책로에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바다 건너편은 홍콩 연롱구(YUENLONG)이며 석양과 야경을 구경하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서커우 해상세계(Shekou SEA WORLD)를 추천한다. 해상세계 마스코트 유람선은 원래 프랑스에서 만든 초호화 크루즈(ANCEVELLER)이다.

주변은 호텔, 대형주점들과 세계 각국의 테마 레스토랑 등이 많다. 특히 밤에는 음악 분수 쇼를 보러온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많다.

주말에 방문하면 플리마켓이 열리며 각종 구경거리도 많다. 24시간 영업하는 가게가 많으니 늦은 시간까지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다.

마지막은 ▲세계지창(世界之?)과 금수중화(錦繡中華)민속촌을 소개한다. 세계지창은 전 세계 대표명소를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일종의 소인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계절에 맞게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맥주, 뮤직, 바람개비 페스티벌, 할로윈, 눈 축제 등 하루 종일 돌아도 다 보지 못 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금수중화민속촌은 중국의 56개 소수민족과 대표 관광지를 1:15로 축소하여 만들었다. 화려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NEW ORIENTAL APPAREL(동방예상方霓裳)>라는 중국소수민족의 복장과 지방 풍습을 소개하는 공연은 볼만 하다.

이 외에도 가볼만 한 곳이 참 많다. 600여년 역사를 가진 대붕소성(大鵬所城) 홍콩과 중국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중영가(中英街), 휴양리조트인 동부화교성(東部華僑城)은 산과 바다, 놀이동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오몽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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