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사랑일까? 폭력일까?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소통교육 실시

승인 2020-09-21 13:48
신문게재 2020-09-22 10면

김준환 기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데이트 폭력은 이성교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연인 관계에서 데이트 폭력을 사랑싸움이라고 가볍게 받아들여 심각성을 인지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다음의 행위들은 사랑일까? 폭력일까?

핸드폰과 이메일 등을 점검하고, 서클이나 모임을 못 하게 하고, 누구와 함께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행위,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통화가 될 때까지 게속 전화하는 행위 등으로 지금 당신은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요?

데이트 폭력은 주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단순한 ‘사랑싸움’ 이라는 인식을 개선 해야 한다.

폭력이 발생하면 1366 여성긴급전화로, 피해상황을 알리고 급박한 상황일 경우 112로 빨리 신고해야 한다.

한편, 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소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백문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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