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사진=전용기 의원실 제공 |
전국의 대다수 대학생들은 올해 온라인수업이 대면수업보다 강의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고 학과 특성상 실험,실습,실기 등이 불가능하며 개강연기에 따른 수업일수 축소와 학교시설 이용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납부한 등록금의 반환을 요구해왔다.
전 의원은 지난 7월 대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결을 위한 전국총학생회협의회(준)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추경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대학생네트워크가 지난 8월 12~16일 전국 대학생 29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93.74%가 '하반기(2학기) 등록금 재책정(인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기때문'과 '현재 책정된 등록금은 오프라인 수업을 기준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전 의원은 "상당수 대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하는 상황에 일자리마저 사라진 지금 등록금 반환과 면제가 가능해지면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되어 실제 학생들이 등록금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1991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정계 입문 후 2020년 컨슈머위치 소비자권익대상 입법부문, 매경 유쓰 의원대상 소통대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으로 수상경력도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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