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은 리빙랩 방식으로 지역의 사회문제 및 해결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실증기관으로 선정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전대덕희망실험단'이라고 명명된 시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복지관 이용 장애인, 보호자, 장애인활동지원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월부터 8월까지 총 10차례의 리빙랩 회의를 진행했다.
리빙랩 회의를 통해 결정된 최종 아이디어는 장애인들의 복지관 이용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키오스크 제작 및 설치, 안전하고 편리한 승강기 사용을 위한 아이디어, 복지관 계단을 의미 있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이렇게 총 3가지로 압축됐으며 현재는 최종적인 제품개발 단계만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장애인들의 복지관 이용 중 불편함을 단순한 민원을 통한 해결이 아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을 찾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복지관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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