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은 위험하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집에 있기 위해 직장을 쉬고 있는 부모들이 있는가 하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제 주변의 많은 다문화 가정은 후자의 경우로 낮에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로나19 속 어린이집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동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의 선생님들은 위생과 안전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실, 화장실 등 곳곳 방역을 하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 책 등 매일 소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아이들이 어느 공간에서든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곳에 배치를 해 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왔을 때는 매일 체온 체크를 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에 항상 신경을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니 한국에서 어머니로 살고 있는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항상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렸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예기자 라투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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