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해 사회적 경제기업 책을 구해했다. /국립세종도서관 제공 |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해 전개하는 '핸드 인 핸드'에 동참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감염병 사태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다음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사회관계망(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처음 시작됐다. 타 기관으로부터 지목받은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기관에 선물하는 방식이다.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세종시문화재단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 책을 구매해 다음 참여자인 충남대표도서관과 한밭도서관에 전달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상생 활동을 통해 착한 소비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 역할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잠정 휴관 중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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