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 모습 |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함께 책을 읽는 '사제동행 희망의 아침 독서 운동'으로 덕송초의 아침이 시작된다. 꾸준히 독서를 하고 책에 대한 자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책사랑 마라톤'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하던 대면 활동이 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발맞춘 언택트(Untact) 독서 교육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시작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도서 대출 방법을 안내하고,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에게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위한 도서를 배부했다. 학생들은 독서 활동을 스스로 점검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교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피드백을 한다.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희망 도서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All-line, '슬기로운 독서 생활'
내실 있는 독서 연계 원격 수업 운영을 위해 학년성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서 2학년은 '재미톡톡 책 놀이', 3학년에서 4학년 학생들은 '공감톡톡 동시쓰기', 5학년과 6학년은 '소통톡톡 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맞춤 독서 활동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교과연계 독서 활동을 통해 원격 수업 기간에도 지속적인 독서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꾸미는 활동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각모아, 마음 모아! 독서동아리 활성화- 쿠키로 만드는 책 속 세상 |
학생 독서동아리 '혜윰지기'는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로 '함께하는 책 읽기로 북돋움·생각키움·마음채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쿠키로 만드는 책 속 세상'으로 가족과 함께 쿠키도 만들며 독서도 하는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학교 주변 숲을 활용해 '내가 만난 나뭇잎'을 주제로 책과 함께 숲의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서 동아리를 통해 만들어진 학생활동 작품 |
덕송초는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덕송독서공동체를 형성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개방 도서관인 솔마루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희망 도서 신청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계속 비치를 늘려가고 있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리딩맘'을 조직하고 학교 독서 행사에 학부모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독서교육 활동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이 'book적book적', 생각이 '부쩍부쩍' 덕송독서축제
매년 독서 주간에는 다양한 독서 관련 부스를 체험하는 덕송독서축제가 열린다. 지난 독서축제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6개의 다양한 독후 활동 관련 부스를 운영하고 포토존, 독서명언 포춘쿠키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책 속 주인공을 그려 꾸미는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겁쟁이 빌리>를 읽고 걱정 인형 만들기, 책 제목 퍼즐 맞추기, 케이크 만들기 등 학생들의 실질적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강화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학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덕송독서축제'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덕송초등학교 김성순 교장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덕송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지혜와 경험을 쌓고 꿈과 미래를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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