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업종에 대한 영업을 허용한다.
다만 인접한 대전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방문판매시설은 제외된다.
세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고려해 14일 0시부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함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집합제한으로 완화돼 영업 재개가 가능해진 업종은 노래연습장, 뷔페, 콜라텍,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300명 이상 대형 학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유흥주점 등 10개 업종이다.
PC방은 지난 10일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돼 영업을 재개했다.
이들은 업종별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업소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등은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으로 인한 생계 곤란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아직 이들 업종을 매개로 한 감염사례가 없어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13일 세종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70명으로 이 중 8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보은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코로나9 감염 후 생긴 면역이 예방접종 후 획득한 면역보다 오래 지속되나요?
-감염을 통해 얻는 예방 효과는 질병에 따라, 그리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자연 면역의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얼마나 오랫동안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지도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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