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일상이 찾아오길 바라는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때론 열마디의 말보다 노래와 한 구절의 가사가 사람의 마음을 울릴 때가 있다. 귀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노래는 사람의 감정을 타고 나온다. 그래서 노래의 힘은 세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제148회 정기연주회에서 'Rebirth 再生'을 타이틀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무대에 오른다.
첫 곡은 현대 작곡가 라민쉬의 '마니피캇'이고, 창작가곡과 재즈 합창곡 등 퍼커션, 한국 전통 북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무대들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타이틀은 Rebirth(부활) 그리고 再生(재생)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렵고 지친 우리 모두에게 '다시'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공연은 유튜브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KBS 대세남 채널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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