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빌리티 종합실증사업 시민참여단 출범

125명 구성 스마트모빌리티 8개 분야 서비스 참여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형 서비스 개요.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교통분야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할 '스마트모빌리티 종합실증사업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스마트모빌리티 종합실증은 국가시범도시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전 실증을 위한 사업이다.

5-1생활권과 물리적으로 가장 유사한 1생활권에서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 배차 등을 설정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 서비스는 신도시 지역까지 확대 적용된다. 

운전면허가 없는 이용자도 개인형 이동수단(PM)인 전동킥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법적으로 금지된 자전거 도로 주행도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시는 9일 스마트한 교통도시 실현 '시민참여단'이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스트 참여 시민참여단은 125명으로 회사원, 학생, 자영업자·교사로 구성됐다.

스마트모빌리티 8개 분야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연말까지 약 4개월에 걸친 활동 기간 세미나, 워크숍, 심층 인터뷰·현장체험 등에 참여해 이용자 관점의 서비스 요구사항을 도출, 제안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개최 예정이던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출범식으로 변경 개최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