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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세종, 충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엔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 남부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충남 남부지역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반도 상공(5㎞)에 영하 12도 내외의 차가운 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데,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 내외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최고기온은 25~27도, 최저기온은 18~20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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