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전시와 함께 창업기업 투자유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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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전시와 함께 창업기업 투자유치 돕는다

우수특허기반 창업기업을 위한 공동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 승인 2020-09-08 17:10
  • 수정 2021-05-03 21:00
  • 신문게재 2020-09-09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특허청_국_좌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대전시와 특허청이 합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10개 창업 기업과 20개 투자가사 참여한다. 

 

특허청과 대전시는 우수특허를 보유한 대전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공동 투자설명회(대전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전테크노파크(지식재산육성실)에서 발굴한 바이오, 소재, ICT 분야의 창업기업 10개사가 20여명의 투자자들(AC, VC 등)에게 기업소개와 투자금 활용계획 등을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관계 기업설명활동)발표한다

특허청은 지역의 우수특허 보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지난해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특허 기반의 지역 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지자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에서는 우수특허의 사업화와 함께 지재권 기반의 금융, 투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중"이라며 "지역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심판 및 변리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산업재산권의 적기 보호로 산업기술 개발의 촉진을 지원하고, 산업재산권 행정체계를 구축해 기술경쟁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설립됐다. 

 

기술적 창작물에 대한 심사 및 특허권 부여, 발명진흥 시책 수립·시행, 특허심판제도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5월 1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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