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예시(사진=한밭교육박물관 제공) |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종관)이 9월 8일부터 12월까지 유치원과 학교현장으로 유물과 체험자료를 대여하는 '교실에 찾아온 박물관 유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여하는 유물은 짚신, 도롱이, 삿갓, 정자관, 화로, 등잔 등 총 25종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등 사회과목과 연계해 학생들이 과거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변화한 생활양식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로 협의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유물의 대여와 반납이 모두 학교 안에서 이뤄진다.
정종관 관장은 "박물관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박물관 유물을 가까이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대전 동구 우암로96에 있으며, 매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관람요금은 무료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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