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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새벽 5시 기준 중심기압 950h㎩, 중심최대풍속 155㎞/h(43m/s)의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대전, 세종, 천안 등은 태풍 중심과의 거리 190~200㎞를 유지하면서 오전 11~12시에 최근접 시점을 보이겠다.
충청권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8일) 오전까지 내리겠고 낮에 점차 개겠다.
강수 최대시점은 이날 오후 3시까지로 충남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까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와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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