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 꿈꾸는 미래, 함께하는 대학]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 교육의 산실'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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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꿈꾸는 미래, 함께하는 대학]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 교육의 산실' 우뚝

SW중심대학, 철도물류대학 등서 실무능력 'UP'
미국, 중국 등 해외 명문대 복수학위 취득, 인턴십 기회

  • 승인 2020-09-13 11:38
  • 수정 2021-05-05 13:13
  • 신문게재 2020-09-14 7면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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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특성화·글로벌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송대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우송대는 SW중심대학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최근 3년 간 취업률 전국 1위('나'그룹)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송대는 중국·미국 등 해외 대학 복수학위,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해외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졸업한 이두환 씨는 우송대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뒤 캐나다 간호사 면허도 취득해 현재 캐나다 토마스 엘긴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졸업한 최고은 씨도 지난해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에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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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육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우송대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소프트웨어)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우송대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개발해 지난해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해 SW분야 교원을 증원하고 SW전공 입학정원을 늘렸다. 우송대는 SW전공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SW교양 6학점을 의무화하고 데이터분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관한 SW교양과목을 개설했다. 단과대 특성에 따라 SW연계 부전공(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을 운영하며 EOD(주문형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SW 교육기반을 구축하며 재학생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우송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도 강화하고자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와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해 프로젝트식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단기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설립한 포랩연구소(4Lab Research Institute)에서는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 대학 등 IT선도대학 출신 연구원을 채용해 AI,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산학과제를 수행한다.

우송대 철도물류대학은 지난 2017부터 지난해까지 철도 공기업과 관련 기업에 210여명이 합격했다. 우송대 철도물류대학이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등에 대한 혁신으로 지능형 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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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작업치료학과 졸업생 최고은 씨가 지난 2016년 우송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한 뒤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했다.
▲100% 영어수업·국제기숙사 생활·장학금 등 특전=우송대는 지난 2008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설립해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재인증 받았다. 우송대는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60여개 국가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최상위 국제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송대는 이러한 솔브릿지의 성공 모델을 글로벌외식창업,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등으로 확장시켜 지난 2015년에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했다.

우송대는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디컷국제대학 신입생에게는 ①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② R-IEP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③ R-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 특전을 제공한다.

국제학부(국제학전공)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해외 명문대학과 3+1, 2+2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과 Sol-Mate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교류 활동을 접할 수 있고 졸업 후 무역회사, 유통회사 또는 KOTRA, 국정원, 외교통상부 등 공공기관이나 UN, WTO, OECD 등 국제단체, 외교관, 동시통번역가, 국제변호사로의 진로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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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는 지난해 우송관 4층 강당 및 엔디컷 빌딩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식을 열고 SW 중심대학을 선언했다.
▲세계 명문대학 복수학위 취득 과정 '눈길'=우송대가 해외 대학들과 운영하고 있는 교육 협력 프로그램은 폴보퀴즈 복수학위과정이 대표적이다. 폴보퀴즈는 프랑스 최고의 조리 명문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폴보퀴즈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 CETT-UB와는 복수학위와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우송대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1년 44학점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메딜 스쿨은 퓰리처상 수상자 38명을 배출한 미국 최상위권 언론대학이다. 우송대 재학생들은 썸머 프로그램을 통해 메딜 스쿨에서 1주일 간 강의를 듣고 구글, 크래프트 등 세계적인 미국 기업들을 방문해 마케팅 현장 실무를 배울 수 있다. 중국 북경대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해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 북경대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 및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학과 3+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솔브릿지에서 3년 공부한 후 1년 간 UC버클리의 BHGAP 과정에서 24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BHGAP는 미국 최상위 비즈니스스쿨 중의 하나인 UC버클리 하스스쿨의 교수진이 운영하는 과정으로 실리콘 밸리의 혁신적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실무 위주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과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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