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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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제주 등 7개 시·도 '심각', 그 외는 '경계'

  • 승인 2020-09-06 12:07
  • 수정 2021-05-03 21:13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정부대전청사

태풍 제10호 '하이선'' 북상으로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태풍 제10호 '하이선'이 7일 새벽부터 남해안, 동해안 지역을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오전 9시부로 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10개 시·도는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 강원, 전남 등 7개 지역이 '심각'으로 나머지 10개 지역은 경계단계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장마 기간이 끝난 직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던 앞선 두 번의 태풍보다 더 위험성이 큰 것으로 예보되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라면서, "많게는 300mm 이상의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예보(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인 주민 대피 등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증식, 산림의 보호육성, 임산물의 이용개발과 산지의 보전과 산림경영을 위해 지난 1967년 농림국 산림국에서 발족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10년단위에서 10년 단위로 장기전략계획인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  황폐지 녹화, 사막화 방지, 훼손된 산림 생태계 복구 등 산림 재해 방지, 산림의 지속 가능한 이용등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최초의 국제산림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亞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를 발족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회원국 범위를 범아시아로 확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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